■ 진행 : 김정아 앵커
■ 출연 : 전병율 / 차의학 전문대학원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어제 하루 13명으로 확인된 가운데 서울에서는 추가된 환자가 1명도 나오지 않았습니다. 정부가 강도를 완화한 형태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다음 달 5일까지 계속하기로 했습니다. 이제부터는 국민 한 사람, 한사람의 자발적인 참여가 더 중요해진 시점인데요. 질병관리본부장을 역임한 전병율 차의학전문대학원 교수 연결되어 있습니다.
확진자 수, 어제 0시 기준으로 한 자릿수까지 떨어졌다가 오늘 13명이 됐습니다. 조금 늘어난 수치이기는 한데요. 일단 전반적인 추이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전병율]
일단 4월달 들어서 계속해서 환자 수가 감소하는 상황에서 어제 8명, 오늘 13명. 이제 어느 정도 안정적인 상황으로 진입을 했다라고 판단을 하고 있습니다. 사실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효과가 나타나는 그런 상황이라고 저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의 국민들의 적극 동참이 이런 결과를 가져왔다는 말씀이신데. 수도권이 지금 보니까 오늘 0명이에요. 이건 좀 의미 있게 볼 수 있는 부분이 있을까요?
[전병율]
아무래도 다른 무엇보다도 우리 시민들께서 적극적으로 협조를 해 주시니까 이렇게 수도권에서도 0명, 한 명도 발생하지 않았어요. 상당히 의미가 있는 그런 숫자라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아무래도 접촉을 줄이는 그런 효과로 얻어진 그런 상황이 아닌가 생각을 합니다.
국민들이 이 숫자를 보면 굉장히 안심하는 이런 느낌이 있는데. 그런데 방역 당국에서는 굉장히 긴장하는 목소리들이 나오거든요. 사실 지난주에 부활절 있었고요. 또 총선 투표도 있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아직 그 결과가 나오는 잠복기가 지나지 않은 거죠?
[전병율]
네, 그렇습니다. 우리가 코로나19 잠복기를 2주로 보고 있지 않습니까? 어떻게 보면 인구 이동도 많았고 접촉도 많았기 때문에 그로 인해서 혹시라도 발생할 수 있는 지역사회 환자 우려를 감안해서 정부가 5월 5일까지 완화된 그런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속하기로 그렇게 방침을 정했다고 보셔야겠죠.
다소 완화되기는 했습니다마는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하고 생활방역 전환 사이에서 고민을 하다가...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004201123526277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